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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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의 가을빛풍경 landscape 2019. 11. 18. 11:23
신원사 https://ktk84378837.tistory.com/8396 ktk84378837.tistory.com/8983 ktk84378837.tistory.com/8602 ktk84378837.tistory.com/8654 신원사 行 / 서지월 삶이 나를 받아 주지 않을 때 혹은 무덤까지 가지고 갈 요량으로 이 땅의 한 사람과 동행할 때 신원사는 넉넉한 마음으로 참 오랜만에 왔노라고 팔 벌려 껴안듯 반기어 솔바람 소리 풀어내며 가고 오는 신발소리마저 지워주는 것을 늘 그래왔던 것처럼 내 몸의 머리맡에서 풍경이 울고 내 몸 두 다리 사이로 개울물 흘러 인간세상으로 흘러가는 것을 신원사는 알아 죄 씻고 사랑하게 하는 것을 수록시집 지금은 눈물의 시간이 아니다 ( 천년의시작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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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계룡산 갑사(甲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7. 11. 1. 23:41
큰길로 가지 않고 오른쪽 철탑길로 접어들면 오솔기과 함께 졸졸졸 흐르는 냇물소리를 들으며 한가로이 걸을 수 있다 갑사의 15미터 철당간 및 3미터 지주. 신라시대 제작. 당간은 지름 50센티의 철통 28개를 연결했던 것인데 고종때 4개가 부러져 지금은 24개다. 보물 제256호. 대적전 지붕이 나타난다. 대적전 앞의 승탑. 보물 제257호이다. 고려 양식인 팔각원당형의 대비가 완벽해 보인다. 대적전은 충남유형문화재 제106호. 대적전과 대적전에 모신 목조아미타여래상. 조선 후기 작품이다. 충남유형문화재 제228호. 2층 탑신에 牛塔, 3층 탑신에 功 자가 음각되어 있어 공우탑 이음을 가진 3층석탑이 대적전 옆마당에 있다. 갑사 중창시에 큰 공을 세운 소가 있는데 옥신에 다음과 같은 명문 16자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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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구룡사지 석당간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09. 5. 6. 18:48
공주 상신리. 제94호인 상신리당간지주(上莘里幢竿支柱)를 뒤로 하고 시들어가는 모란을 먼저 보다. 계룡산 동쪽에 동학사, 서쪽에 갑사, 남쪽에 구룡사, 북쪽에 신원사가 있다. 남쪽에 있는 구룡사터에 달랑 석당간이 남아 있다. 충남유형문화재 당간은 사찰 경내 전면에 법당(法幢)을 다는 건축물이고 이 당간을 지탱하기 위한 것이 지주다. 법당은 절을 상징하는 깃발, 휘장을 뜻한다. 이름은 고려시대의 당간지주지만 당간은 사라졌다. 공주시 반죽동에 당간지주는 보물 제150호라니 한 번 찾아가 볼 일이다. 공주 갑사 철당간지주는 보물 제 256호이다.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지주는 국보 제41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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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 쪽에서 본 계룡산풍경 landscape 2007. 9. 1. 21:42
공주. 길쭉한 산맥을 보면 한 마리 용이 꿈틀거리는듯. 조선 초 서거정(徐居正)은 계룡산의 산세(山勢)에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대개 장백산(長白山) 한 줄기가 동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와 계림(鷄林)에 이르러 원적산(圓寂山)이 되고, 서쪽으로 꺾어 웅진(熊津)을 만나 응축되어 큰 산을 이룬 것이 계룡산(鷄龍山)이다. 물은 용담현(龍潭縣)과 무주현(茂朱縣)에서 발원하여 합쳐져 금산(錦山)으로 흘러들고, 영동(永同)·옥천(沃川)·청주(淸州) 세 고을을 거쳐서 공주에 이르러 금강(錦江)이 되고, 꺾어 사비(泗沘)가 되어 넘실대며 구불구불 바다로 들어가는데 이곳이 웅진(熊津)이다. 공주는 계룡산으로 진산(鎭山)을 삼고 웅진으로 금대(襟帶)를 삼았으니, 그 승경(勝景)을 알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