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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테접시지의 Porpidia albocaerulescens초목류 wild flower/선태류 Bryophyte, 지의류 lichen 2015. 10. 3. 20:36
검은테접시지의 Porpidia albocaerulescens. 검은테접시지의속. 지의류는 곰팡이(균류)와 조류(藻類)가 공생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복합생명체다. 저마다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하나의 생물종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두 생물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평생을 살아간다. 국립수목원은 지의류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지의류를 연구해왔다. 그 첫 성과물로 지의류 199종을 수록한 『지의류 생태도감』을 출간하게 되었다. 지의류 도감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이며, 지의류에 관한 책으로서도 『지의류는 무엇일까?』(지오북, 2012)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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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검버섯 / 세영 박광호
세찬 바람도 거친 물살도
너를 어쩌지 못해
너는 늘 그 자리에서
헤일 수 없는 세월을 겪으며
천기의 변화를 보아오고
이 땅 위 인간사
모든 애락의 숨결과
신음도 들어 왔으리.
사람의 수명이야
고작 길어 한 백년
그 세월도 못 배겨
검버섯 피고 주름지고
쪼그라들지만
너야 어찌
얼마의 세월을 이고 왔기에
석화를 다 피었는가
사계절 몸 달구고 얼리며
눈비 맞고 보낸 세월이
천만년 몇 번이던가
말없이 세상사 모든 일
가슴에 담고
세월에 어쩔 수 없이 너도
검버섯 피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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