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마 Yam초목류 wild flower/마과 Dioscoreaceae 2015. 8. 6. 22:23
암꽃.
수꽃.
참마 Yam. 학명 Dioscorea japonica. 산저(山藷), 서여(薯蕷), 회산(懷山)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고 좁은 삼각형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살눈이 발달한다. 6-7월에 백색 꽃이 피며 6개씩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삭과는 3개의 날개가 있다. 塊莖(덩이줄기)은 山藥(산약), 덩굴은 山藥藤(산약등), 살눈은 零餘子(영여자), 과실은 風車兒(풍차아)라 하며 滋養(자양), 强壯(강장), 强精(강정), 止瀉藥(지사약)으로서 健脾(건비), 補肺(보폐), 補腎(보신), 益精(익정)의 효능이 있다.
『삼국유사』 기이(紀異) 제2 무왕(武王)조에 수록되어 있는 서동설화(薯童說話)에 서동요(薯童謠)가 전해온다. 신라 제26대 왕인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는 절세미인이었다. 마(薯)를 팔던 아이(童) 서동은 어린 시절 선화공주를 연모하여 밤마다 남몰래 만난다는 내용의 노래 〈서동요(薯童謠)〉를 신라에 퍼뜨렸다. 이 노래는 곧 진평왕의 귀에까지 들어가고 공주는 행실이 정숙하지 못하다며 귀양을 가게 된다. 서동은 선화공주에게 막대한 황금을 보냈고, 공주는 신라 왕궁에 이를 보내 진평왕의 노여움을 풀고 둘의 혼인을 인정받으려 했다. 선화공주와 결혼한 서동은 훗날 백제의 30대 무왕(武王)이 되고 선화공주는 미륵사를 세웠다. (그런데 그런데 2009년, 미륵사지석탑 보수 공사 중 발견된 ‘금제 사리 봉안기’에 ‘미륵사를 세운 사람은 무왕의 부인으로 당시 백제의 최대 귀족인 사택적덕 집안의 딸’이라는 기록이 나왔다.)
단풍마 http://ktk84378837.tistory.com/522 http://ktk84378837.tistory.com/3848
푸른마 http://ktk84378837.tistory.com/5823 마 http://ktk84378837.tistory.com/10 참마 http://ktk84378837.tistory.com/6745
서동요(薯童謠) / 서동
善化公主主隠, 선화공주님은
他密只嫁良置古, 남몰래 사귀어 두고
薯童房乙 서동방을
夜矣卵乙抱遣去如) 밤에 몰래 안고 간다
'초목류 wild flower > 마과 Dioscoreacea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갑용(龜甲龍) Dioscorea elephantipes (0) 2022.04.01 도꼬로마 Dioscorea tokoro (0) 2017.05.17 푸른마 Tokoro mountain yam (0) 2014.06.26 마 Chinese yam (0) 2012.07.20 단풍丹楓마 Maple-leaf mountain yam (0)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