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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송이풀 Phtheirospermum japonicum초목류 wild flower/현삼과 Scrophulariaceae 2013. 10. 22. 09:00
나도송이풀 Phtheirospermum japonicum, 나호(糯蒿), 토인진(土茵陳), 현삼과 나도송이풀속의 반기생(半寄生) 한해살이풀이라는 설명인데 반기생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풀잎이 쑥을 닮아 송호(松蒿), 가지와 잎에 부드러운 분백색 털이 많아 초백지(草柏枝)라고도 부른다. 송이맞이풀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이 꽃이 필 때쯤 송이버섯을 따기 시작했다고 한다. 즉 송이버섯을 딸 때쯤 피는 꽃이니 송이풀이라는 말도 있다. 높이가 30-60cm. 전체에 부드러운 선모(腺毛)가 많이 나고 끈적거린다. 8~9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는데 위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고 끝은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꽃잎은 반쯤 말린다.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종 모양이며 잔톱니가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1개인 암술은 윗입술꽃잎 쪽에 있다. 9~10월에 달걀꼴의 삭과가 달려 익는다. 전초(全草)를 松蒿(송호)라 하며 감기, 비염, 수종, 유행성감기, 음종(남여성외음부부종), 조비증, 해열, 화분증, 황달에 효능이 있다. 서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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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송이풀 / 김종태
너만 송이냐
나도 송이다
황후장상 따로 있나
두 주먹 불끈
어금니 앙 물고
정성 노력 다할 때
송이보다 낫구먼
너만 송이냐
나도 송이다
호가호위 기회주의
삼류정치인처럼
말만 앞세우고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홀로를 위하여 벼룩이 낯짝
빛 좋은 개살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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