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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벌노랑이 Bird’s foot trefoil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09. 6. 15. 09:00
벌개미취, 벌등골나물, 벌깨덩굴, 벌사초 등의 이름으로 보아 벌 즉 들에 핀 노랑꽃에서 유래하는 이름이겠다.
노랭이가 되었더라면 큰일이었겠다.
~랭이, ~갱이 접미사가 붙어 좋은 이름이 없다.
이념의 골이 깊은 좁은 땅에서는 색깔 있는 삶도 쉽지 않을 듯.
그래서 노랑이는 발음상 약간의 불편이 있기는 해도 요 꽃에 딱인 이름이다.
어법상으로는 노랑이도 노랭이도 맞는 말이다.
노랑이는 속이 좁거나 인색한 사람을 뜻하니 흔히 노랭이라 부르는 사람이다.
털이 노란 개도 노랑이, 색깔이 노란 물건도 노랑이다.
노랭이는 물잠자리의 애벌레나 노랑이를 가르키는 말이다.
이 노랑이가 뜨거운 해를 견디지 못하나 한쪽은 익어 붉은 빛이다.
사료로 쓰기도 하고 뿌리는 강장제며 해열제로 사용한다고.
참 귀엽게도 생기고 앙증맞게도 예쁘다.
서양벌노랑이 Bird’s foot trefoil. 장미목 콩과 벌노랑이속의 다년초. 노랑돌콩. 학명 Lotus corniculatus L.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다가 하천 둑까지 퍼졌다. 길이 30㎝. 잎은 3소엽으로 달걀모양이다. 꽃은 5-9월에 황색으로 3-7개의 접형화(蝶形花)가 밀집되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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