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교 沃川鄕校

옥천향교 입구. 홍살문 우측에 빛바랜 하마비(下馬碑)가 보인다.

옥천향교 명륜당은 전학후묘(前學後廟) 형식에 따라 명륜당(유교교육을 위한 강당)이 앞에 대성전이 뒤에 배치되었다. 옥천향교는 조선 태조7년(1398)에, 명륜당은 세종22년(1440)지었다가 임란때 소실되었다가 이후 수차례 중수하였다. 좌우 방 아래벽 네모난 구멍은 뜬구들로 보인다. 소재지는 옥천읍 교동리 320 

 

홍도당(弘道堂)은 유생들의 거처였다. 현판은 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송시열의 후손 회당(晦堂) 송지헌(宋之憲, 1872~1934)의 글씨다. 송지헌은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선정되어 있다.

 

사주문(四柱門) 들어가면 창고를 지나고 왼편은 고직사(庫直舍). 

 

관리인의 거처인 고직사(庫直舍)

 

대성전(大成殿)

 

계단석 중간에 석조물 뒷부분에 지의류가 만들어낸 인물형상이 흥미롭다

대성전 서무(西廡)와 동무(東廡) 

 

고직사 쪽에서 본 대성전

옥천향교(沃川鄕校) 조선 태조 7년(1398)에 설립, 현재 대성전과 명륜당, 부속건물인 홍도당, 고직사 등의 건물이 남아있다. 봄, 가을로는 4성 18현을 모시는 석전제가 열린다.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97호, 대성전에는 5성(五聖)·10철(十哲)·송조6현(宋朝六賢)의 위패가, 동무·서무에는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건축형태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책·노비 등을 지급 받아 운영되었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는 정지용생가와 문학관, 육영수생가를 도보로 섭렵할만한 지근거리에 위치한다.

공주향교 ktk84378837.tistory.com/9544 나주향교 http://ktk84378837.tistory.com/8292 노성향교 http://ktk84378837.tistory.com/6557     

부여향교 http://ktk84378837.tistory.com/8389 성주향교 http://ktk84378837.tistory.com/6777 옥천향교 https://ktk84378837.tistory.com/9591 전주향교 http://ktk84378837.tistory.com/7920

진산향교 http://ktk84378837.tistory.com/369 진잠향교 http://ktk84378837.tistory.com/6458 회덕향교 http://ktk84378837.tistory.com/6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