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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 Japanese bindweed초목류 wild flower/메꽃과 Convolvulaceae 2015. 7. 2. 12:45
메꽃 Japanese bindweed, 면근초(面根草), 학명 Calystegia japonica. 돈장초(㹠腸草), 미초(美草), 선화(旋花), 구구앙(狗狗秧), 선복화(旋葍花), 순장초(肫腸草), 메꽃과의 다년초. 잎은 어긋나고 양쪽 밑에 귓불처럼 생긴 돌기가 있다. 6~8월에 연한 홍색으로 낮에 핀다. 흔히 열매를 맺지 않으며 이따금 둥근 삭과가 열린다. 생약명 속근근(續筋根)이며 腹中(복중)의 寒熱邪氣(한열사기)를 다스리며 小便(소변)을 잘 보게 하고 丹毒(단독), 金瘡(금창), 小兒熱毒(소아열독)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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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 / 유은희
버려진 지게로 메꽃이
뻗어가더니
이내 이마를 짚고
부러진 다리를 감싼다
고구마순도 볏짚도
산 그림자도
더는 져 나를 수 없는
무딘 등을 쓸어내린다
지게의 혈관이 되어
온 몸을 휘돈다
한 쪽 팔을 높이 치켜들고는
지게의 뼛속까지 똑똑
햇살을 받아내고 있다
산비탈 마당가
메꽃과 지게는
하나의 심장으로 살아간다
반신불수의 지게에서
메꽃, 핀다
흰 밥 수저 가득 떠서
아, 하고 먹여주는 늙은 입과
아, 하고 받아먹는 늙은 입이
활짝 핀 메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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