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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의 대명사 흰민들레 white-dandelion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5. 4. 27. 15:17
시멘트골목에서 피어나니 더욱 대견하고 품격까지 갖춘 듯한 흰민들레. 흰민들레 white-dandelion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초. 한국의 특산식물이다. 학명 Taraxacum coreanum Nakai 구공영(鳩公英), 복공영(僕公英), 지정(地丁), 포공영(蒲公英). 4~6월에 혀처럼 내민 흰 꽃이 피고 7~8월에 길이 3.5mm 정도의 수과가 달려 익는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는다.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 淋巴腺炎(임파선염), 나력, 정독창종, 급성결막염, 感氣發熱(감기발열), 급성편도선염, 급성기관지염, 胃炎(위염),. 肝炎(간염), 膽囊炎(담낭염), 尿路感染(요로감염)을 치료한다.
민들레 홀씨 http://ktk84378837.tistory.com/817 강화도 민들레 & 흰민들레 http://ktk84378837.tistory.com/2316흰민들레 http://ktk84378837.tistory.com/1604 http://ktk84378837.tistory.com/3430 http://ktk84378837.tistory.com/6451
서양민들레 http://ktk84378837.tistory.com/3381
흰민들레 / 김승기
하얗게 사는 삶이어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서는 일이
그렇게도 힘들었던가
외진 산비탈에서
천진스런 웃음을 본다
너를 찾아 헤매던 길, 아득해서
절벽은 앞을 막아서고
되돌아설 수도 없는 벼랑 끝에 섰을 때야
얼굴 드러내 보이는
아! 그 기쁨이란,
매일 혼탁한 담배 연기 속에서
숨이 턱턱 막히던 기억들이
한 순간 바람 되어 흩어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의 험한 골짜기를 건너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 자기 분수대로 사는 법,
많은 세월을 흘러 보내고 난
뒤늦은 지금에서야 알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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