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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丹楓] Korean maple초목류 wild flower/단풍나무과 Aceraceae 2007. 11. 6. 13:46
단풍이 붉어지는 이유는 가을의 저온과 강한 자외선에 의해 잎 속의 엽록소가 분해되고 새로 안토시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종류가 달라도 안토시안은 크리산테민 1종 뿐이다.
종류마다 단풍 빛깔이 다른 것은 이 홍색소와 공존하고 있는 엽록소나 황색, 갈색의 색소 성분이 양적으로 달라서다.
가을의 대표적인 단풍 식물은 단풍나무(科), 진달래과, 노박덩굴과, 옻나무과, 포도과 식물이다.
초봄에는 남천 등의 단풍도 아름답다.
황엽(黃葉)으로는 가을의 은행나무가 대표적인데 느릅나무, 포퓰러, 고로쇠나무, 피나무, 버즘나무가 좋다.
단풍나무[丹楓] Korean maple. 단풍의 丹은 붉다는 뜻이고 풍의 楓은 단풍나무를 가리킨다. 학명 Acer palmatum Thunb. 계조축(鷄爪). 단풍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잎은 단엽으로 5~7 갈래가 진다. 꽃은 단성화로 4~5월 개화하며 자웅동주이다. 어린 잎을 식용할 수 있고, 뿌리껍질과 가지는 관절염에 사용한다. 화투 10월은 봄꽃보다 화려한 단풍이다. 5각 6각 모양이니 일반 단풍보다 고로쇠나뭇잎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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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의 수줍은 주정 / 김영호
한 초로의 단풍나무 저의 속을 술로 달래는구나
풀어진 넥타이를 바람에 날리며
나의 우울로 휘청거리고 있구나.
나의 목마름으로 그가 얼굴에 화장을 했다.
칠해도 칠해도 투명한 상처
빗물에 지워진 얼룩을 한 장 한 장 흩는구나.
더 이상 재울 수 없는 몸 안의 불울음
술에 젖어 핏빛이구나.
만취한 그의 마지막 잎새가
그 애 가슴속에 헛디딘 나의 첫 잎새.
처음처럼 냉공에 발을 구르는구나.
하늘이 하늘을 떠나가기 전
지구가 연옥으로 도주하기 전
한번은 내가 그 애를, 그 애가 나를 만나
혈투를 벌일 일이다.
서로의 피를 눈발로 날리며
우리의 몸도 한번은 품위 있게 비상할 일이다.
한번은 황홀하게 춤을 출 일이다.
누군가를 가슴속에 묻으면
참으로 누군가에게 물이 들면
나무도 술이 취한다.
선비도 주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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