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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골든벨 Narcissus spp 'Golden Bells'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15. 4. 20. 22:04
수선화 골든벨 Narcissus spp 'Golden Bells' 깔때기수선화, 학명 Narcissus bulbocodium 지중해 연안 원산인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중국에선 하늘에 있는 것을 천선(天仙), 땅에 있는 것을 지선(地仙),물에 있는 것을 수선이라고 하였다. 높이 10~30cm. 외국에서 종모양으로 보고 우리나라에선 깔때기 모양으로 보아 부른 이름이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의 미모에 반한 에코가 애타게 부르는데도 불구하고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고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 수선화의 생즙을 갈아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은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한다. 비늘줄기는 거담, 백일해 등에 약용한다.
수선화 http://ktk84378837.tistory.com/3348 미니수선 http://ktk84378837.tistory.com/1643타이티수선 http://ktk84378837.tistory.com/6420 골든벨수선 http://ktk84378837.tistory.com/6421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 길을 걸어갈
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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