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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사유적지 석장리와 둔산
    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7. 7. 15:24

    2년전 어느 여름날 땡볕 아래 코스모스 촬영 목적이었지 유적지 답사 목적이 아니었다. 사적334호로 지정되어 있는 공주석장리선사유적지 박물관 투어로 다녀와야할 듯.....  석장리박물관 (gongju.go.kr)

     

     

    둔산 선사유적지, 청동기시대 움집,  뒤 건물은 무역회관

    둔산 선사유적지, 청동기시대 움집, 이 움집터의 깊이는 70센티 내외ㅣ이고 평면은 긴지름이 동서방향인 직사각형으로 넓이는 30입방미터이다. 서쪽 짧은 변 가까운 곳에 깬돌을 덧붙여 만든 두 개의 화덕이 있고 양쪽 긴변에 6-8개, 동쪽 짧은 변에 4-5개의 기둥 구멍이 있다. 청동기시대 전기 토기의 특징인 겹아가리토기조각, 돌끌, 반달칼조각, 석축조각, 돌도끼가 발견되었다.

    둔산 선사유적지, 청동기시대 움집, 이 움집터는 깊이30센겹아가리토기, 반달칼조각, 돌화살촉,티이며 넓이는 39입방미터다. 화덕자리는 없고 양쪽 긴변에 5개, 짧은 변에 4개의 보조기둥이 있고, 장축으로 돌 3개씩으로 만든 주춧돌 두 줄이 있다. 서울 가락동에서 이런 형태의 움집이 처음 발견되어 가락동식 집터라고 부른다. 겹아가리토기, 반달칼조각, 돌화살촉, 돌칼조각이 발견되었다.

     

    둔산 선사유적지, 신석기시대 움집과 움집터,, 이 움집은 바람이 세고 그늘이 지는 언덕의 북쪽 경사면에 지어졌다. 북쪽의 갑천 범람지역에서 물고기를 잡고, 강가에 쌓인 臺地에서 초보적 수준의 농사를 지었기 때문인 듯하다. 집터의 크기로 보아 20여명의 칮족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어 공동으로 생산과 소비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신석기 시대에 살다 / 최범영

     

     

    예멘의 꾸미개 주먹 칼, *자바라

    우리나라에선 신석기때에도 찼다

    신석기 시대 돌칼과 돌도끼 돌낫

    뒤에 놋과 쇠로 재료만 바뀌었으되

    용도는 늘 한 가지

     

    하늘에서 하느님의 아들이 내려와

    곰겨레(熊族)의 여인과 맺은 시대

    그 줄기 속에 땅의 지도자들이 태어나고

    그 핏줄은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로 이어졌다네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말씀으로

    인간정신 체계를 세운 시대

    어떤 도구를 쓴다 해도

    우리는 지금도 신석기 시대의 정신의 틀

     

    역사의 끈을 아무리 놓는다 해도

    고동치는 돌칼 정신의 매서움

    다른 세상과 이어주는 솟대의 거룩함

    지금도 우리는

    자연의 일부로 산

    신석기 시대에 살고 있다네

    아니 그 시대로 살아야 한다네

     

    온 세상이 스스로의 영역에서

    조화롭게 더불어 사는

     

    *자바라: 예멘 사람들이 배에 차는 칼로 신분과 재산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다르다고 하는데 착용방식이나 상징성은 우리나라에서 청동기 시대의 비파형 놋단검, 한국형 놋단검과 거의 같은 것으로 생각된다.

    * =놋쇠. 구리에 아연을 가하여 만든 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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