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어울림한마당

2022년5월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13회 세계인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사진촬영 부탁이 들어왔다. 코로나 이전의 대전국제교류센터(DIC)에서 코로나 이후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Daejeon Support Center For Foreign Residents (dic.or.kr) 로 변경된 후 첫 행사다. 야외도 아닌 실내에서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하고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와 2부 세계 전통문화 체험, 세계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액을 물리치고 복을 담은 귀주머니를 제작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나와 닮은 움직이는 인형을 제작해보는 체코의 ‘마리오네트’  체험을 통해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인 레인보우예술단의 합창 공연, 에쿠아도르 가우사이 공연, 조세린(미국인) 배재대 교수의 한국 가야금 연주 등 세계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미국 알래스카 출신의 배재대 조세린(趙世麟·본명 Jocelyn Clark) 교수가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다. '가야금병창'으로 하버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가야금병창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푸른 눈의 재원이다.국악이 사라진 교육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2008년부터 배재대에서 미디어콘텐츠를 강의하고 있다. [조세린 클라크의 문화산책] 국악을 가르치지 않겠다고? | 중앙일보 (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