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만리장성(萬里長城, Great Wall of China)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6:51
국내 명승도 모르는 주제에 무슨 해외냐고 오만방정을 떨다가 2005년 2월 21일 가족해외여행으로 찾은 외국여행지는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으로 북경과 만리장성 투어다. 세계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요 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인공구조물이니 하며 신비롭기까지한 미사여구로 장식된 만리장성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는 흥분된 가슴은 좀처럼 가라앉질 않았다. 이후로 나는 해마다 해외여행에 투자하는 돈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에 장성은 춘추전국시대에 현재의 산둥지방에서 일어난 제(薺)나라가 중원에 있는 각 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 후 화베이(華北)에 세력을 가진 연(燕)나라와 초(楚)나라 등 여러 나라가 북방 이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장성을 건설했다. 진시황제는 중국을 통일한 후 북방..
-
청마 유치환과 토지의 작가 박경리문화 culture/문학 literature 2007. 7. 30. 16:40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이 통영여자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 정운(丁芸) 이영도(李永道)가 가사교사로 부임하면서 두 사람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운명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움 1 /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해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센 오늘은 더욱 더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디에 꽃같이 숨었느뇨 그리움 2 / 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물같이 까딱없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박경리 문학비, 2006년 5월 12일. 통영. 구석봉과 이영순 http://ktk84378837.tistory.com/3501 김영랑 생가 http://k..
-
제10회 대전교원사진연구회 회원전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07. 7. 30. 16:29
이곳은 대전시청 전시실.파랭이님 전시작품 앞에서의 기념 촬영은 반달님이 슈터. 현수막은 대성광고기획에 의뢰해서 딸랑 한 개를 붙였다. 관람객에게 작품 설명 중인 본 연구회장 레드캡님. 오픈식에서 커팅하시는 내빈의 모습. 사회는 총무인 내 몫.좌측2번 김윤중 한밭대평생교육원 디지탈과정 지도교수, 동 이세현,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지부 부지부장 박영웅,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김용회 대전교원사진연구회장, 전 한밭교육박물관장 신주식, 대전중앙과학관 자연사연구회장 유승호, 사진작가 조영중
-
중국십자무늬긴노린재 Tropidothorax sinensis동물 Animal/노린재 거품벌레 방패벌레 Pentatomidae 2007. 7. 30. 16:15
중국십자무늬긴노린재 Tropidothorax sinensis, 앞가슴 등판의 검은 무늬 앞쪽 반원형 홈 앞에 무늬가 없고, 배의 무늬가 연결되어 마치 줄무늬처럼 보인다. 십자무늬긴노린재는 앞가슴 등판의 검은 무늬 앞쪽에 가로로 된 반원형의 홈 앞쪽에도 무늬가 있고, 배의 무늬가 점이나 조금 긴 가로 무늬로 보인다. 기주식물은 박주가리. 십자무늬긴노린재 Tropidothorax cruciger (Motschulsky, 1859). 긴노린재과 뾰족벌속. 몸길이 7.5-11.5mm. 몸의 등면은 주홍색 또는 선홍색 바탕에 현저한 검정색 무늬가 있다. 앞가슴등판은 사다리꼴이고, 가장자리와 중앙정중선을 따라 주홍색을 띠어서 중앙부에는 한 쌍의 검은 무늬가 독특하게 나타난다. 앞날개는 주홍색 무늬가 나타난다. 애십..
-
꽃범의꼬리 Physostegia초목류 wild flower/꿀풀과 Lamiaceae 2007. 7. 30. 16:09
붉은색 흰색 보라색으로 피는 꽃범의꼬리는 북미원산의 꿀풀과 식물이다. 피소스테기아 Physostegia 라고 흔히 부르는데 습한 곳을 좋아한다. 입을 쩌억 벌린 모습이 진공 청소기 같다면 너무 쌩뚱맞은 생각일까? 아마도 화려하기 짝없는 범의 꼬리가 연상되어 부른 이름일 것이다. 야생에서는 마디풀과 식물로 범꼬리, 눈범의꼬리, 씨범의꼬리, 가는범의꼬리가 있다. 꽃범의꼬리 Physostegia. Dragon's head False. 북미 원산의 통화식물목 꿀풀과 다년초.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높이 60∼120cm. 줄기는 사각형이고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금붕어가 입을 쩍 벌린 듯한 모습으로 개화하며 보라색 또는 분홍색, 붉은색, 흰색이다. 꽃범의꼬..
-
도라지 balloon-flower초목류 wild flower/초롱꽃과 Campanulaceae 2007. 7. 30. 16:01
초롱꽃과의 도라지 이미지는 향토적이고 애상적이다. 전설 치고 애상적이지 않은 것은 없다. 도라지도 마찬가지다. 옛날 도라지라는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다. 처녀에게는 어려서부터 양가 부모가 정해 놓은 배필이 있었다. 어느덧 성년이 되자 총각은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 중국으로 떠났다. 한두해가 지나도 총각으로부터는 소식이 없었다. 중국에서 살림을 차렸다거나 오던 도중 배가 침몰하여 죽었다는 등 소문만 무성할 뿐이었다. 처녀는 언제나 바닷가에 나가 한없이 서쪽만을 쳐다보는 것이 일이었다. 세월이 흘러 처녀는 늙어 할머니가 되었지만 바닷가에 나가는 일은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죽어서 꽃이 되었다. 그래서 꽃말은 ' 소망 ', ' 영원한 사랑 ' 이다. 도라지 balloon-flower, 길경..
-
흰백리향(百里香) Thymus quinquecostatus Celak초목류 wild flower/꿀풀과 Lamiaceae 2007. 7. 30. 15:54
향이 그윽하면 멀리 간다. 향이 백 리를 간다는 백리향은 잎이 두껍고 크다. 백리향은 꿀풀과의 반상록성 관목이다. 섬백리향은 제주도와 울릉도에 자생하므로 백리향보다 작고 연약해보인다. 향이 천리를 간다고 천리향이 있다. 서향(瑞香), 침정화, 침향, 팥꽃나무라는 이명이 있는데 향이 아주 강하다. 향이 만리를 간다고 만리향이 있다. 흰백리향[百里香] 꿀풀과의 반관목. 학명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높은 산의 바위 위, 특히 석회암 지대, 사문암 지대, 안산암 지대에 난다. 全草(전초)를 地椒(지초)라 하며 溫中(온중), 散寒(산한), 驅風(구풍),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특유의 향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잔디처럼 포복성을 지녀 옆으로 퍼져 나간다. 북한의 천연기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