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명주나비 Sericinus montela

성충의 짝짓기

 

쥐방울덩굴 잎을 먹는 애벌레

꼬리명주나비 Sericinus montela Gray. Sericinus telamon. 꼬리범나비, 무늬의 변이가 심하다. 제비꼬리처럼 가늘고 긴 꼬리를 가졌고 날개가 명주의 색과 무늬를 닮은 데서 유래한다. 수컷은 노란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으나, 암컷은 흑갈색 바탕에 담황색 무늬가 있다. 암컷은 날개 윗면의 흑갈색 무늬가 잘 발달하여 언뜻 보기에 검은 바탕에 노랑띠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암컷은 기주식물인 쥐방울덩굴의 줄기나 잎 뒷면에 5-60개의 알을 한꺼번에 산란한다. 주로 논과 밭 주변 또는 야산의 초지에 서식한다. 멸종위기 3급. 도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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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이 꼬리명주나  / 이영지

 

 

점점이 꼬리명주

나 한 점 찍어 놓은

사랑 비 이렇게나 점점이 내리는 날

점점이 꼬리명주 나 점박이인 나비야

 

나비야 꼬리명주

수컷은 노란 나비

노랑 띠 매달고서 논과 밭 비비나비

점점이 꼬리명주 나 얇은 꽃비 나비야

 

나비야 꼬리명주

뒷면에 오∼육십 개

나비야 한꺼번에 달라진 나비꼬리

점점이 꼬리명주 나 그렇걸랑 나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