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식물2

담배꽃 tobacco 학명 Nicotiana tabacum, 남초(南草), 연초(煙草), 야얀인초(野煙仁草)라고 불렀다.  남미, 서인도제도 ,멕시코 원산의 가지과 식물. tobacco 는 남미에서 이를 가져온 포루투칼어이고 Nicotiana 는 포루투칼주재 프랑스대사인 장 니코(Jean Nicot)가 이를 프랑스에 가져온 사람의 이름에서 비롯된다. 우리나라에는 1618년에 일본 혹은 중국을 통해 도입, 니코틴, 알칼로이드, 말산, 시트르산 같은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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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실크코튼트리 red Silk Cotton tree, Cochlospermum religiosum, 홍목과

yellow Silk Cotton tree https://ktk84378837.tistory.com/8455

 

판시팡 초입에서 만난 억새(Flame Grass)

 

마편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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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오프스 Euryops, Yellow Bush Daisy, 남아프리카원산, 국화과(菊花)

 

심비디움(Cymbidium) 열대원산, 난초과

 

바위솔?

 

후크시아 Fuchsia, Lady's eardrops, 등꽃, 바늘꽃과, 남미 열대아메리카 원산, https://ktk84378837.tistory.com/168 https://ktk84378837.tistory.com/8431

 

소나무과?

 

여뀌바늘(Ludwigia prostrata)-우리 여뀌바늘은 꽃잎이 4장 혹은 5장이다. 바늘꽃과

 

아크멜라 Acmella_uliginosa, 沼生金钮扣, 국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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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nonia cinerea, 학명 Cyanthillium cinereum, 국화과, https://ktk84378837.tistory.com/8447

 

고슴도치풀, 피나무풀, Japanese burbark 학명 Triumfetta japonica Makino,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둥근 열매가 갈고리 같은 긴 가시로 덮여 있어 유래한다,

 

개맨드라미, 들맨드라미, Celosia argentea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비름과의 식물, 초호(草蒿)라고도 한다,

씨앗을 청상자(靑葙子)라 하여 간의 열을 내려 간질환에 사용한다. https://ktk84378837.tistory.com/8434

 

코일레스티눔 Conoclinium coelestinum 'Cori' 등골나물, 블루미스트플라워

 

Carambola, 스타후루츠(star fruit). 五斂子(오렴자), 괭이밥과. 원산지는 동남아의 말레이시아 인근. 특별한 맛 없이 담백하고 개운하다.

 

베트남 북부지방에 복(福)을 내려주는 금귤나무(낑깡, 金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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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고사리과

 

 

대나무(竹, bam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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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비스커스 Malvaviscus arboreus, 아욱과, 멕시코 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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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土卵), 토련(土蓮), 우자(芋子), 토지(土芝), Colocasia antiquorum, 천남성과,  덩이줄기는 주로 국을 끓여 먹고 굽거나 쪄서도 먹는다.

주로 피부과, 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복용 중에 황금을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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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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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엽초류 양치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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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야자 Ruffed Fan Palm, 원엽자축야자 Licuala grandis. 부채야자과.

 

바나나(banana) Musa paradisiaca, 파초과, 땅속줄기에서 나온 싹과 헛비늘줄기의 가지로 번식한다.

 

파파야(papaya) 중남미원산, 파파야과, Carica papaya, 중국명 번목과(番木瓜), 목과(木瓜)이며 소화제와 고기연육제로 많이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모과(木瓜)와 혼동하지 말지어다.

 

가장 큰 과일 잭후루츠(Jackfruit, 학명, Artocarpus heterophyllus), 태국 것보다 졸깃하고 맛이 좋다.

이상 땀다오국립공원(Tam Đao national park), 무캉차이(Mù Cang Chải) 에서 만난 식물.

 

 

우리들의 파파야 나무 / 데이지 김(Daisy Kim)

 

 

태양이 몽글몽글 파파야 씨앗 같다

늙은 파파야를 양손에 받쳐 들고 숨은 아버지 찾기를 하자, 싱싱한 파파야를 찾아버리자,

노란 식감의 속살이 뭉개져 나뒹구는 파파야, 고르고 골라도 나오지 않는 아버지

먼지가 엉킨 엄마의 머리카락 사이로 별 핀은 노랗게 녹이 슬고, 까만 떼의 촘촘한 개미 행렬은 우리 배처럼 줄줄이 고프고, 우리는 박스처럼 노랗게 질려 바닥처럼 납작하고,

 

한 개의 파파야는 1달러

두 개의 파파야도 1달러

 

몽땅 세일을 하자, 팔아버리자, 뭉개진 엄마를 팔고 나면 박스만 남아, 불안한 우리는 우리를 박스에 담고,

 

싹수가 노랗다는 운명은 사는 거예요? 파는 거예요?

 

아버지는 꽁꽁 어디에 있나, 파파야의 미래는 노랗게 샛노랗게 누가 칠했나

 

잎사귀에 낡은 동전 무늬를 새기는 오후의 햇살

기억에 박힌 당신이 금 간 담장 아래로 쿵,

 

풀 더미를 헤치고 파파야 나무를 올라 올라,

별로 가는 진흙 속 엄마

 

ㅡ『시와문화』(2020,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