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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색(秋色)
    풍경 landscape 2018. 11. 14. 15:20

    아무리 밝고 화려하고 떠들썩해도 감출 수 없는 쓸쓸한 송곡지.

    왼쪽에 엔학고레(En Hakkore, 처음엔 사라진 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구약 사사기에 나오는 삼손이 블레셋인을 죽이고 마셨다는 샘물)라는 이름의 식당까지 유명해졌다.

    삼손은 노아의 아들 함의 자손인 블레샛의 여인 델릴라와 결혼했는데 블레셋인들은 사자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괴력의 비밀인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박해한 민족이다.

     

     

    아무때 걸어도 정겨운 상신리 돌담길.

    학생들이 안와서 그 틈새로 그제 만난 장면들 정리하고 있으니 고맙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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