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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기324-2호 수리부엉이
    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7. 9. 5. 22:52

     

     

    수리부엉이의 몸길이는 약 66㎝이다. 몸 전체가 황갈색을 띠며, 가슴·등·날개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그 밖의 부분에는 암갈색 무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텃새로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 암벽과 강가의 절벽에서 생활한다. 낮에는 곧게 선 자세로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있고 주로 밤에 활동한다. 주로 꿩, 산토끼, 집쥐, 개구리, 뱀, 도마뱀 등을 먹는다. 보문산 남서쪽 유등천 절벽에 서식지보호안내판이 있으나 보이질 않고 뿌라공원 중앙광장에서 저긴가 할 정도로 멀리 보인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도 몇 마리 살고 있다. 보문산.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오염된 먹이로 인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번식지를 비롯한 월동지와 서식지의 파괴, 인간에 의한 마구잡이 등의 원인으로 나날이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새들로서 우리나라에서도 10종 중 7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보문산. 부러 새를 찍으러다니지 않는 사람에게 이런 기회는 없으렸다. 시체말로 대박!!! 어찌 부엉이를 만나랴.
    천연기념물 324-2호.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천연기념물 제324-1호는 올빼미(Tawny Owl). 천연기념물 324-3호는 솔부엉이, 천연기념물 324-4호는 쇠부엉이, 천연기념물 324-5호는 칡부엉이, 천연기념물 324-6호는 소쩍새, 천연기념물 324-7호는 큰소쩍새.

     

     

    부엉이 / 한하운

     

      미움과 욕으로 일삼는 대낮에는

    정녕 조상을 끄려서 차라리 눈을 감는 것이

    약보다는 좋은 효험(效驗)이라 생각하였다.

     

    부엉이는 또한

    싸움으로 일삼는 낮에사

    푸른 나무 그늘 바위 틈에서

    착하디 착하게 명상하는 기쁨이

    복이 되곤 하였다.

     

    모든 영혼이 쉬는 밤

    또 하나의 생명과 영혼이 태어나는 밤

     

    이 밤이 좋아서 신화는

    부엉이를 눈을 뜨게끔 하였다

     

    어둠 속에서

    별이 반짝이며 이슬을 보낸다

    나무가 숨쉬며 바람을 보낸다

    꽃이 피려고 향을 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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