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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枸杞子] Lycium chinense초목류 wild flower/가지과 Solanaceae 2007. 10. 19. 12:34
구기자[枸杞子] Lycium chinense Mill.
가지과 구기자나무속의 낙엽 관목인 구기자는 둑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자줏빛 조그마한 꽃이 앙징스럽고 귀엽기 그지없다.
구기자 하면 청양이 떠오를 정도로 청양은 구기자의 명산지다.
어린 잎은 나물로 쓰고 잎과 열매는 차로 달여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와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는데,
열매를 말린 것을 구기자라 하고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지골피(地骨皮)라 한다.
지골피는 강장·해열제로 폐결핵·당뇨병에 쓰고, 구기자는 술을 담가 강장제로 쓴다.
잎도 나물로 먹거나 달여 먹으면 같은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요통에 지골피를 달여 먹는다.
-이상 두산대백과
구기자꽃 http://ktk84378837.tistory.com/3659 http://ktk84378837.tistory.com/4198
구기자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936 http://ktk84378837.tistory.com/5377
처용단장(處容斷章) 제1부(第一部) / 김춘수
1의 6
모과(木瓜)나무 그늘로
느린 햇발의 땅거미가 지고 있었다.
지는 석양(夕陽)을 받은
적은 비탈 위
구기자(枸杞子) 몇 알이 올리브빛으로 타고 있었다.
금붕어의 지느러미를 쉬게 하는
어항(魚缸)에는 크낙한 바다가
저물고 있었다.
Vou 하고 뱃고동이 두 번 울었다.
모과(木瓜)나무 그늘로
느린 햇발의 땅거미가 지고 있었다.
장난감 분수(噴水)의 물보라가
솟았다간
하얗게 쓰러지곤 하였다.
수록시집 타령조(打令調).기타(其他) 문화출판사 발표년도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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