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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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향교와 가학루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22. 6. 17. 15:43
가학루(駕鶴樓). 황간향교 옆에 조선 태조2년(1393)에 황간현감 하첨(河詹)이 지었다. 임란때 소실 이후 광해 현감 손번과 숙종때 황도, 정조때 이운영, 1930년 군수 김석영이 중수. 학이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듯하다고 경상관찰사 남재(南材)가 지었다. 다락건물로는 드물게 포식두공(包式枓栱)이면서 앞면과 옆면이 4칸짜리 팔작지붕이다. 기둥과 난간만 있어 사방이 시원하게 탁 트였다. 가학루(駕鶴樓) 현판. 송우주(宋友周) 서 충북유형문화재22호. 황간면 구교리길94 영주시 영주동에도 1910년경 군수 전성오(全省吾)가 세운 가학루(駕鶴樓)이 있다. 울산 동헌의 남문(南門)인 가학루(駕鶴樓)는 1859년(철종10) 중건하였다. 북한 안변군 학성면의 가학루는 성종24년에 건립하였는데 육이오 때 소실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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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無窮花 Hibiscus syriacus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21. 7. 8. 23:07
도안동. 무궁화 無窮花 Hibiscus syriacus L. 홍단심계. 아욱목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2~4m의 아담한 관목으로 정원수나 울타리로도 이용된다. 7~10월의 약 100일 동안 매일 새 꽃이 핀다. 나무는 회색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꽃의 빛깔은 흰색·분홍색·연분홍색·보라색·자주색·청색 등이다. 꽃은 종 모양으로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며 꽃자루가 짧다.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나무껍질과 뿌리를 각종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제로 써왔다. 꽃봉오리는 요리에, 꽃은 꽃차의 재료로 써왔으며, 나무껍질은 고급제지를 만드는 데 이용하고 있다. syriacus는 시리아를 뜻하므로 원산지라 하나 최근에는 중국과 한국을 자생지로 본다. 서기전 3세기경에 편찬된 산해경(山海經)에 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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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도 목이 타 pigeon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19. 6. 23. 23:54
비둘기 pigeon. 합(鴿). 흔히 "비둘기"라고 부르는 도시 비둘기는 바위비둘기의 아종인 집비둘기이다. 바위비둘기의 품종 개량으로 공작비둘기, 흰비둘기 등의 품종이 있다. 고려가요인 유구곡에서 '비두로기'로 ,조선시대 '훈몽자회'에서 '비두리'로, '신증유협'에서 비두기로 불렸다. 비둘은 닭의 뜻이고 기는 기러기, 뜸부기의 기로 새를 뜻하는 접미어이다. 비둘기는 한때 사랑과 평화의 상징이었다. 세상이 이상하게 변해서 지금은 유해야생동물로 규정되어 천덕구러기의 외로운 삶을 살고 있다. 보문산. 비둘기 ktk84378837.tistory.com/7987 ktk84378837.tistory.com/8757 멧비둘기 ktk84378837.tistory.com/3892 화합(華鴿) / 서거정 수놓은 비단 장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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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金鷄) golden pheasant -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10. 11. 8. 21:17
중국 남서부가 원산인 꿩과의 닭.검색하다 보니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샤코프의 '금계'가 있다. 프롤로그, 에필로그가 딸린 3막짜리 작품으로 푸시킨의 환상적인 이야기에 바탕을 둔 비에르스키의 대본으로 되었다. 1906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작곡되었는데, 내용이 당시의 제정러시아를 비판한 것이라 하여 상연 금지되었다가 작곡자가 죽은 다음해인 1909년 모스크바에서 초연되었다.내용은 위급한 일이 닥칠 때면 운다는 금으로 된 닭을 점성술사로부터 받은 도든왕(王)은 그 점성술사가 요구하는 것을 준다고 약속한다. 이윽고 왕국에 적군이 쳐들어오자 금계가 울고 왕자들은 싸움터로 나간다. 왕이 전쟁터에 이르니 두 왕자는 이미 죽었고 거기에는 셰마카의 여왕이라는 미녀가 있었다. 왕은 여왕을 자기 나라로 데려가는데,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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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홍련초목류 wild flower/수련과 Nymphaeaceae 2009. 7. 13. 13:28
오늘은 모처럼 '즐거운사진'이 움직이는 날이다. 즐사는 디지탈사진을 공부하던 4명의 동료가 이별이 아쉬워 급조한 번개동아리다. 승용차 한 대 움직이기 딱 좋은 인원으로 한정했던 모임이다. 그러더니 주변에서 좋다고 몇 명이 더 들어와 13이란 숫자가 되었따. 처음엔 /부드럽게 움직이다가 갈수록 결집력이 약해지더니 카페마저 나간집 마냥 휑댕그레 했다. 급기야는 해체설까지 나왔다가 블로그인셈 치지 뭐 하면서 예까지 왔다.. 뒤에 들어온 멤버들은 기존에 활동하던 동아리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웠다. 즐사는 말 그대로 번개모임 정도여서 자유로운 것이 강점인 동시에 약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 모임은 한 번도 없다가 총무를 보고 있는 황 작가가 제안을 해서 움직이게 되었다.. 다섯 명이 온다고 하다가 결국 네 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