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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사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5. 16. 14:48
풀솜대가 어느 것은 활짝 피어오르고 어느 것은 지는 중이다.
화려하지 않은 산딸기꽃에 비만인듯한 모시나비가 꿀을 빠는데 배부른 줄도 모른다.
싸리냉이 한 쌍이 사이좋고 바위를 등지고 서서 오가는 사람에게 아는 척을 한다.
미나리냉이도 끝물로 접어들었다.
봄에 보았던 앉은부채 잎이 활짝 폈다. http://ktk84378837.tistory.com/1670
노루귀도 열매를 매단채 이쁘장한 이파리를 펴고 있다.
먼 별나라 이름을 달고 있는 천남성. http://ktk84378837.tistory.com/7018
비맞은 소리쟁이가 싱싱한 야채잎을 하고 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층층나무꽃이 한창이다. 멀리서 보면 말채나문지 층층나문지 모른다.
잎이 마주 나고 잎맥이 4~5개면 말채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고 잎맥이 5~10개면 층층나무다.
노랑제비꽃이 씨앗을 매달고 있다.
태고사 범종각이 절벽 위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밥과 맞바꾼 공양밥을 맞나게 먹으면서 보살에 물으니 요즘 절은 배가 불러 멸가치 같은 나물은 뜯지도 않을 뿐더러 알지도 못한다고 한다.
내려오는 계곡에서 만난 이제 막 깨어나 날개를 말리고 있는 측범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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