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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짱이 Hexacentrus japonicus
    동물 Animal/메뚜기 여치 귀뚜라미 Orthoptera 2007. 9. 1. 21:21

    베짱이 Hexacentrus japonicus Karny, 1907. 메뚜기목 여치과 베짱이속. 몸길이는 3cm~3.6cm 정도로 중형이다. 몸색은 녹색이다. 더듬이는 일정 간격의 마디 무늬가 있다. 육식성이고 몸집이 작고 날렵하여 잘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울음소리가 마치 베를 짜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몸이 가늘고 약하다 해서 실베짱이가 있다. 인간이 왜 그래?베짱이가 어쨌다고게으르다고 핀잔하지?그래서 이야기의 근원인 되는 베짱이와 여치 이솝우화를 보니...

     

     

    The Ants and the Grasshopper
    개미와 베짱이

     

     

    On a cold, frosty day the ants began drag ging out some of the grain they had stored during the summer and began drying it.
    서리가 내리고 추운 어느날, 개미들이 여름에 저장해둔 곡식을 물고 나와서 말리려하고 있었다.

    A grasshpper, half-dead with hunger, came by and asked the ants for a morsel to save his life.
    배가 고파서 거의 다 죽어가는 베짱이 한 마리가 개미들에게 다가 가서는 살려달라며 음식을 조금만 나눠 줄 수 있는지 물었다.

    "What did you do this past summer?" responded the ants.
    "지난 여름에 너는 뭘했니?" 라고 개미들이 물었다.

    "Oh, " said the grasshoper, "I kept myself busy by singing all day long and all night, too."
    "아, 나야 주야장천 노래를 부르느라 몹시 바빴지"라고 베짱이가 말했다.

    "Well then, " remarked the ants, as they laughed and shut their
    storehouse, "since you kept youself busy by singing all summer, you can do the same by dancing all winther."
    무슨 일인지 눈치를 챈 개미들이 "음, 그렇다면 여름내내 노래를 부르느라 바빴으니
    겨울내내 춤을 추면 되겠네"라면서 깔깔 웃고는 창고 문을 닫아 버렸다.

    Idleness brings want.
    게으름이 빈곤을 부른다.

    이건 순전히 글쓴이가 꾸민 억지다.개미도 베짱이도 사실은 평생 하는 일이 먹고 번식하고 죽는 일 뿐이다.비유도 좋지만 괜한 베짱이를 게으름뱅이로 몰아서는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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