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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망초 Oriental water-willow초목류 wild flower/쥐꼬리망초과 Acanthaceae 2010. 9. 6. 14:57
예쁜 쥐꼬리를 연상시킨다는 쥐꼬리망초 Oriental water-willow. 학명 justiciar procumbens L. . 무릎꼬리풀, 쥐꼬리망풀. 높이 20~40cm. 마디가 굵은 사각형이다. 7~9월에 개화하며 수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꽃은 7-9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본초명 작상(爵床), 적안노모초(赤眼老母草), 향소(香蘇)이며 류마티스, 淸熱(청열), 해독, 利濕(이습), 活血(활혈),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국화과 꽃 모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망초는 국화과 식물이지만 쥐꼬리망초는 쥐꼬리망초과이다.
쥐꼬리망초라는 이름으로 보니 진짜 쥐꼬리 같다.
일본에서는 여우 꼬리를 닮았다고 기츠네노마코(여우의손자)라 한다니
같은 사물을 보는 데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
이것이 민족의 차이고 문화와 정서의 차이고 삶의 차인데
그들은지난날 대동아공영의 환상에 젖어 있었으니 새삼 비분강개가 끓어오른다.
쥐꼬리에 얽힌 재미난 추억이 있다.
1970년 1월 26일 동아일보, 1977년 12월 17일 경향신문, 1981년 11월 24일 경향신문,
1988년 4월 26일 경향신문에 쥐잡는 날 기사가 실려 있다.
가난한 시절 배 곯는 사람들이 많은데
농민들이 피와 땀의 결실인 곡식의 일부나마 쥐에게 빼앗겨서 디겠는가.
학교에서 선생님이 쥐꼬리를 가져오라 하셨다.
쥐꼬리를 잘라서종이에 돌돌 말아 보여줬다.
그러면 누구는 몇 마리 하고 적었다.
그 많은 쥐들은 다 어디 갔을까.
쌀이 남아돌아 처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금과는 참 격세지감이다.
루엘리아 데보지아나 http://ktk84378837.tistory.com/1764 http://ktk84378837.tistory.com/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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