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진달래과 Ericaceae

애기석남 Andromeda polifolia

ktk8837 2021. 3. 6. 22:58

애기석남(石南) Andromeda polifolia L. 각시석남. 진달래과 장지석남속의 상록활엽 소관목. 함경도 고산의 습원에 서식한다. 석남은 본래 철쭉을 뜻한다고 하나 꽃모양은 방울처럼 생겼고 버들잎처럼 뾰족한 잎은 단단한 느낌이다. 높이 10~30cm.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선형이며 뒷면은 분백색이고 가죽질이다. 꽃은 5~6월에 연한 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고 꽃부리는 끝이 5열하고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이며 수술은 10개이다. 노랑만병초의 다른 이름이 석남화이기도 하다. 대전중앙과학관.

봄은 기다려도 오고, 기다리지 않아도 온다. 남도의 끝자락부터 봄이 시작되면 마음이 먼저 남녘으로 달려간다. 해남 땅끝마을부터 강진땅, 소록도와 통영 앞바다까지 시방 봄이 넘쳐날 것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경남 양산이 고향인 이원수가 작사하고, 홍난파가 작곡한 <나의 살던 고향>이란 노래 가사다. 여기 '아기진달래'가 애기석남일까? 고산 정상에 사는 작고 여린 진달래이니 아기진달래였을까? 창원의 천주산은 아기진달래로 유명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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