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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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寶文山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9. 6. 22:57
아카시흰구멍버섯. 그제까지 있었는데 오늘 보니 사라졌다. 아직 유균인데. . . 차풀. 茶가 없을 때 대용품으로 사용했다 하여 차풀이라 한다. 꼬투리를 보면 팥이다. 새팥 외에도 산녹두, 삼열엽채두(三裂葉菜豆) 같은 다른 이름이 있다. 배 고프던 시절 보석처럼 새까만 열매를 따먹던 까마중의 꽃은 옥양목 빨래처럼 새하얗다. 모싯잎을 닮은 잎과 가지며 줄기에 물을 가득 담고 있어 모시물통이가 되었다. 화사한 신방을 마련했더니 점박이꽃검정파리 신랑이 꽤 만족스러워 하는 듯. 가슴의 줄무늬와 꼬리를 감은 푸른무늬가 엣지스러운 북방아시아실잠자리. 알락명주잠자리는 연미복 차림의 멋쟁이신사지만 애벌레가 개미귀신이라면 믿겠는가. 상상하기 어려운 표변(豹變)! 깻잎을 닮은 대극과의 깨풀. 전초를 철현이라 하여 淸熱(청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