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
-
수호초 秀好草 Japanese pachysandra초목류 wild flower/회양목과 Buxaceae 2016. 2. 29. 23:38
중국 일본 미국의 산림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다년생 무환자나무목 회양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영명은 Japanese pachysandra. 학명 Pachysandra terminalis . 높이 30cm.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 맥 위에 잔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암꽃은 꽃이삿 밑부분에 약간 달리고 수꽃은 윗부분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다. 수술은 3∼5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서 젖혀진다. 열매는 핵과 모양이고 겉에 털이 없다. 월동하는 초본식물이기에 공원이나 녹지조성에 아주 소중한 지피식물이다. 수호초 http://ktk84378837.tistory.com/1641 http://ktk84378..
-
갯버들 Rose-gold pussy willow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16. 2. 29. 23:34
차를 없앤지 2년이 되었다. 지금쯤이면 바람꽃이나 복수초를 찾아 떠돌았을 터. 찬바람과 오락가락하는 빗방울속을 방황하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찾은 대전천. 바글바글한 강아지들이 맨발로 쫒아나와 짤막한 꼬랑지 흔들어대며 와글와글 촐랑촐랑 과객을 반긴다. 갯버들 Rose-gold pussy willow. 포류(蒲柳), 수양(水楊), 세주류(細柱柳), 버드나무과 버드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Salix gracilistyla Miq. 높이 2 ~ 3m. 잎은 어긋나기로 거꿀피침형이며 뒷면에는 융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잎보다 먼저 3~4월에 피며 전년지에 액생하고 암수딴그루이며 암꽃은 길이 2~5cm 정도로 약간 붉은빛이 돌고 수꽃은 위는 흙색, 가운데는 붉은색, 아래는 연한 초록색을 띤..
-
황금산의 코끼리와 임경업풍경 landscape 2016. 2. 29. 23:13
여씨 선생이 주선한 소월산악회를 이용해 서산 황금산엘 왔다. 작은 나라 한반도라 하지만 참 아기자기하고 예쁜 풍경이 곳곳에 숨겨 있다. 경탄을 자아낼만한 코끼리바위의 모습도 그중 하나다. 황금산은 서산6경에 꼽힌 아름다운 곳이다. 발빠른 여범수선생이 거대한 바위 꼭대기에 겁먹은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해준다. 바위 꼭대기마다 한그루씩 삶믜 터전을 삼았던 소나무가 결국엔 고사된 모습으로 우리땅 요동반도를 응시하고 있는 듯하다. 바닥은 동실동실한 몽돌이 깔려 있다. 해식동굴을 품은 바위의 모습은 마치 쥐라기시대 스테고사우루스를 닮았다. 황금산을 둘러싼 코끼리바위, 캔타로우스, 고사목에 눈길을 빼앗길 때쯤 요동치는 파도는 뜻밖에도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백두파이다. 어민들이 안녕과 만선의 수호신으로 임경업장군을 모..
-
수암골2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6. 2. 29. 22:53
소전리 http://ktk84378837.tistory.com/5493 대동산1번지 http://ktk84378837.tistory.com/3511 수암골 http://ktk84378837.tistory.com/1347 http://ktk84378837.tistory.com/1348 http://ktk84378837.tistory.com/7155 감천동 http://ktk84378837.tistory.com/2456 골목 / 이정록 손으로 코를 막고 죽고 싶었다 생애 끝까지 참고 싶었다 괄호를 닫고 싶었다 죽는 것만은 내 맘대로 하고 싶었다 눈물이 났다 대갈통이 양은냄비처럼 끓어올랐다 온몸이 양은냄비 노란 뚜껑처럼 들썩거렸다 태초처럼 콧방귀가 터졌다 참을 수 없이 살고 싶어졌다 세상이 나 때문에 숨을 쉰..
-
국보41호인 용두사지 철당간 鐵幢竿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6. 2. 29. 22:46
용주사당간기. 용두사지 철당간(龍頭寺址鐵幢竿, 국보 제41호) 당(幢:법회 같은 행사가 있을 때 절에 다는 기)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한다. 깃대의 일종으로 찰간(刹竿)·장간(長竿)·정간(旌竿)·기간(旗竿)·치간(幟竿)·번간(幡竿)·범장(帆檣)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나무·돌·구리·쇠 등으로 만든다. 갑사철당간(甲寺鐵幢竿, 보물 제256호)과 용두사지철당간(龍頭寺址鐵幢竿) 등에 당간이 남아 있으며, 석제당간(石製幢竿)으로는 나주동문외석당간(羅州東門外石幢竿, 보물 제49호)·담양읍내리석당간(潭陽邑內里石幢竿, 보물 제505호) 등이 남아 있다. 그외 대부분의 당간은 파괴되어 지주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김희일(金希一)이 30단의 철통을 주조하고 이어 60척의 당주(幢柱)를 세웠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20단..
-
청주 상당산성 上黨山城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6. 2. 29. 22:28
청주 산성동에 소재한 사적 212호 상당산성. 계족산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007 http://ktk84378837.tistory.com/2496 http://ktk84378837.tistory.com/394 공산성 http://ktk84378837.tistory.com/7105 보문산성 http://ktk84378837.tistory.com/3567 상당산성 http://ktk84378837.tistory.com/7153 백제시대 토성을 숙종42년 1716년에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백제시대에 청주목(淸州牧)이 상당현(上黨縣)이라 불렸고, 숙종 때 축성기록에 ‘上黨基址 改石築(상당기지 개석축)’이라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으나 성벽 위에 ..
-
다시 찾은 로하스 왕버들대청호 Daecheongho Lake 2016. 2. 25. 22:39
가지가 꺾이고 부러져 봄버들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 다중촬영. 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 로하스길의 버드나무숲. 전국적으로 유명한 촬영지였다 사람 발길이 잦다보니 태고의 신비함을 자아내던 장면이 망가졌다. 천년만년 갈줄 알고 멋진 장면을 담아두지 않았는데... 차윤주, 차윤도효자정려각(車輪周車輪道孝子旌閭碑閣)과 소나무, 정조때 회덕 일도면 려져 있다. 형 차윤주는 20리나 떨어진 부친묘소를 3년간 성묘하였으며, 동생 차윤도는 불과 17세때 모친이 병중에 있는데 허벅지살을 베어내여 인육개탕을 달여드려 완쾌시켰다. 이에 고종17년 조정에서 확인하여 11년 뒤 효자정문을 설치하였다. 가빈친로(家貧親老), 난익지은 (卵翼之恩), 동온하청(冬溫夏凊), 망운지정(望雲之情), 맹종설순(孟宗設筍), 반포지효(反哺之孝),..
-
의병장 김선복(金善復)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6. 2. 25. 22:32
김선복(金善復) 충신각(忠臣閣)과 충신의성김공선복순의비(忠臣義城金公善復殉義碑) - 청주 문의 문화재단지. 의성김씨는 임진란시 의병과 일제식민통치시 독립투사가 많기로 유명한 명문가이다. 김선복(金善復)은 임진왜란 때 중봉(重峰) 조헌(趙憲)[1544~1592]과 더불어 창의하여 청주성을 탈환한 후, 1592년(선조 25) 8월 17일 충청도 금산 전투에서 칠백의사와 함께 장렬하게 순절한 의성김씨이다. 디지털향토문화대전에는 『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에는 의병장 조헌에 대한 기록과 함께 김선복에 대한 사실에 대해서도 “사인(士人) 박사진(朴士振), 김선복(金善復), 복응길(卜應吉), 신경일(申慶一), 서응시(徐應時), 윤여익(尹汝翼), 김성원(金聲遠), 박혼(朴渾), 조경남(趙敬男), 고명원(高明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