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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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방짜유기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5. 20. 23:51
품질이 좋은 놋쇠를 녹여 부은 다음 다시 두드려 만든 그릇을 방짜유기라 한다. 두둘겨 만든 그릇의 밑바닥에 장인의 성씨인 방짜(方) 자(字)가 찍혀 있었고 이후 대명사가 되었다. 장에 내다 파는 평민용 그릇은 장내기라 하고, 사대부와 양반가의 주문에 맞춰 제작한 유기는 모춤이라 하였다. 김태영의 에 물품이 견고하든지, 일이 잘 돼 가장 중요한 고비가 확실하든지, 소홀이 하던 물건이 갑자기 필요에 딱 맞을 때 안성마침이라 하였다. 안성의 유기제품은 장인정신과 뛰어난 솜씨로 정성껏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만족시켰기에 ‘안성맞춤’의 대명사가 됐다. 기계를 이용해서 말끔하게 만든 주물유기가 대부분이다. 옻칠을 한 유기가 보인다. 대단한 기술이다. 가격표엔 1,750,000원이라 붙어 있다. 고인이 된 1대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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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공원의 시비들문화 culture/문학 literature 2015. 5. 20. 10:05
정지용의 풀랑몽. 정지용의 별. 정지용의 바람. 정지용의 해바라기. 정지용의 산너머 저쪽. 정지용의 그의 반. 정지용의 석류. 정지용의 바다. 정지용의 유리창. 박목월의 산이 날 에워싸고. 박목월의 나그네. 박목월의 길처럼. 박두진의 하늘. 조지훈의 고풍의상. 뭐지? 봄의 서정이 물씬거리는 옥천 향수공원에서. 알고 간 곳이 아니다. 옻 축제를 한대서 찾아갔더니 내 스타일이다. 대전문학관 및 이재복 시비 http://ktk84378837.tistory.com/5560 구석봉과 이영순 http://ktk84378837.tistory.com/3501 김영랑 생가 http://ktk84378837.tistory.com/3826 김정한 생가 http://ktk84378837.tistory.com/5380 김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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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장군을 모신 충곡서원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5. 5. 20. 09:51
지난해 겨울 어느 날 아내와 함께. 화양서원 http://ktk84378837.tistory.com/3060 송시열유허비 http://ktk84378837.tistory.com/1068 용강서원 http://ktk84378837.tistory.com/2538 죽림서원 http://ktk84378837.tistory.com/541 충곡서원 http://ktk84378837.tistory.com/6542 김장생의 돈암서원 http://ktk84378837.tistory.com/912 이언적의 옥산서원 http://ktk84378837.tistory.com/4415 계백의 칼 / 문효치 그가 벤 것은 적의 목이 아니다 햇빛 속에도 피가 있어 해 속의 피를 잘라내어 하늘과 땅 사이 황산벌 위에 물들이고 스러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