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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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사군자라...국화 Chrysanthemum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4. 12. 4. 11:38
국화 Chrysanthemum. 국화는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는 숙근초. 오상고절(傲霜孤節). 키 30cm ~ 1m. 중국명 국(菊)은 누룩을 뜻하는데 술의 기본이며 맛의 원천이라 하여 아주 귀하게 여겼다. 국화를 황화, 황예라 하듯이 황하(黃河)도 자신들의 피부색이라 하여 신성시했다. 군주를 황제라고 칭했듯이 국화도 꽃의 왕자라는 뜻인 황화라고 하였다. 5~7월에 피는 하국(夏菊),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秋菊) 및 11월 하순부터 12월에 걸쳐 피는 한국(寒菊)이라 한다. 꽃의 지름이 18㎝가 넘는 대국(大菊), 지름이 9~18㎝ 정도인 중국(中菊), 지름이 9㎝가 채 안되는 소국(小菊)이라 한다. 주무숙(周茂叔)은 「애련설(愛蓮說)」에서 “국화지은일자야(菊花之隱逸者也)”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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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풍경 landscape 2014. 12. 4. 10:56
50년지기 小幡 美里(さんがあなたを)를 3년 만에 보겠다고 버선발로 607번 옥천행 버스를 기다리다가 19분 후 도착 메세지가 떠 있다. 하늘도 칙칙 우산속 검검 진눈개비는 내리는데 후다다닥 ... '목척교'의 유래를 살펴보면 100여년 전 지금의 목척교 자리에는 징검다리가 있었다. 이 징검다리를 오가던 새우젓 장사가 세워놓은 지게가 마치 자의 눈금과 같다고 해서 '목척'이란 명칭이 붙여졌으며 마을이름인 목척리에도 영향을 준 셈이다. 1912년 4월에는 일본인들에 의해 폭 3간, 길이 39간의 나무다리로 축조됐고 '대전교'란 명칭으로 바뀌었다. 1932년 충청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중앙로가 확장, 대전교의 명칭은 자연스레 목척교로 불렸다. http://blog.naver.com/Post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