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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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Poinsettia초목류 wild flower/꼭두서니과 Rubiaceae 2014. 12. 24. 14:27
포인세티아 Poinsettia. 학명 Euphorbia pulcherrima, 일명 Christmas flower, 노체부에나(Nochebuena), 홍성목(紅星木), 멕시코 원산. 크리스마스 이브가 독일어로 Heilige Nacht (거룩한 밤), 스페인어로 Nochebuena (좋은 밤) 라고 한다.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조엘 포인셋(Joel R. Poinsett, 1779~1851)은 식물학자이기도 했는데, 초대 멕시코 공사(公使) 시절인 1825년에 이 식물을 미국으로 들여 왔고 그의 이름을 따서 poinsettia 라 하였다. 포인세티아가 Christmas flower가 된 연유는 멕시코의 전설 때문이다. 포인세티아는 멕시코와 과테말라에선 "Noche Buena"로 불리는데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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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문화 culture 2014. 12. 11. 09:09
무수동 장대세우기 http://ktk84378837.tistory.com/5513 장승과 벅수 / 김종제 얼쑤, 나, 큰 눈 부라리는 나무 장승 되어 우리 동네 입구에 서서 비바람 맞아가며 온갖 잡귀 다 물리칠 테니 얼쑤 너, 입 벌리고 웃는 돌 벅수 되어 우리 마을 끝에 서서 눈보라 맞아가며 만복 다 맞아드려라 , 에헤라, 나는 이 세상의 모든 불화와 싸움을 다 먹어치우는 불가사리 천하대장군 될 테니, 에헤라 너는 이 세상의 모든 기쁨과 행복을 새끼 쳐서 토해내는 화수분 지하여장군 되어라 좋구나, 나는 지상에 높이 솟아올라 내안으로 들어오는 것들 지은 죄 다 씻어주며 목숨 지켜주는 솟대 될 테니, 좋구나, 너는 지하 깊숙한 곳에 온갖 병(病)과 악(惡)을 다 파묻고 무겁게 눌러주는 고인돌 되어라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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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명재고택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4. 12. 11. 08:48
윤증(尹拯) 1629년(인조 7)~ 1714년(숙종 40)본,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 유봉(酉峰). 29세 때에는 김집의 권유로 송시열(宋時烈) 문하에서 예론(禮論)을 배웠다. 1663년(현종 4) 천거되었으나 모두 사양하고, 숙종대에도 호조참의, 대사헌, 우참찬, 좌찬성, 우의정, 판돈녕부사 등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퇴했다. 1680년(숙종6) 김수항(金壽恒), 민정중(閔鼎重) 등이 경연에 나오도록 청하고, 박세채(朴世采), 조지겸(趙持謙) 등이 거듭 출사를 권했으나 사양했다. 그는 송시열, 김석주(金錫胄), 김만기(金萬基), 민정중의 세도가 바뀌어야 하고, 서인과 남인의 원한이 풀어져야만 출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일로 최신(崔愼)이 스승인 송시열을 배반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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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라오네마 시암오로라 Aglaonema Siam Aurora초목류 wild flower/천남성과 Araceae 2014. 12. 11. 08:47
한밭수목원. 아글라오네마 시암오로라. 학명이 Aglaonema ‘Siam Aurora’ 이고 영명이 Siam Aurora Aglaonema 인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의 천남성과 외떡잎식물. 프랑스 영화'레옹'에서 '레옹'이 들고나오는 화분의 꽃과 비슷하다. 아글라네오마 가운데 무늬만 다른 아글라오네마 스트라이프스(Aglaonema 'Stripes')로 보인다. 레옹 마틸다 아글라오네마 스트라이프스(Aglaonema 'Str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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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103호 정이품송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4. 12. 5. 16:33
포토존 오른쪽 팬스 중앙에서 담으면 뒷배경에 걸리지 않는다. 솔잎혹파리에 태풍에 연로한 몸에도 어찌 저리 늠름할꼬. 가장 보기 좋다는 포토존에서 담으면 오른쪽 아랫가지가 뒷산과 겹친다. 저렇게 나이를 먹어야 할텐데... 문화재청에서 가져온 온전한 모습의 정이품송. 1962년에 천연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1464년 조선의 세조 임금이 앓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법주사로 가던 중이었다. 임금 일행이 이 소나무 곁을 지나려는데 가지가 늘어져 임금이 탄 연(가마)에 걸리게 되었다. 이를 본 한 신하가 연이 걸린다고 소리를 치자,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임금일행을 무사히 지나가게 하였다. 며칠 후, 법주사에서 돌아오던 임금 일행은 다시 이 소나무 곁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 때 갑자기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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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사군자라...국화 Chrysanthemum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4. 12. 4. 11:38
국화 Chrysanthemum. 국화는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는 숙근초. 오상고절(傲霜孤節). 키 30cm ~ 1m. 중국명 국(菊)은 누룩을 뜻하는데 술의 기본이며 맛의 원천이라 하여 아주 귀하게 여겼다. 국화를 황화, 황예라 하듯이 황하(黃河)도 자신들의 피부색이라 하여 신성시했다. 군주를 황제라고 칭했듯이 국화도 꽃의 왕자라는 뜻인 황화라고 하였다. 5~7월에 피는 하국(夏菊),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秋菊) 및 11월 하순부터 12월에 걸쳐 피는 한국(寒菊)이라 한다. 꽃의 지름이 18㎝가 넘는 대국(大菊), 지름이 9~18㎝ 정도인 중국(中菊), 지름이 9㎝가 채 안되는 소국(小菊)이라 한다. 주무숙(周茂叔)은 「애련설(愛蓮說)」에서 “국화지은일자야(菊花之隱逸者也)”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