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회화나무 Sophora japonica 'Aurea'

 

 

 

 

황금회화나무 Chinese scholar tree, 학명 Sophora japonica 'Aurea'. 노랑잎회화나무’, 중국 원산. 회화나무는 호탕한 모습으로 자유분방하게 자라는 가지가 학자의 기개를 닮았다하여 학자수(學者樹)라 하였다. 궁궐이나 양반집에 심어 걸출한 학자나 인물이 나오기를 바랬던 나무였다. 임금이 특별히 공이 많은 학자나 관리에게 상으로 내리기도 하고, 벼슬에 오른다하여 출세수(出世樹), 부귀영화의 행복을 준다하여 행복수(幸福樹), 양반이 즐겨 심어 양반수(兩班樹), 풍년을 점치고, 정의를 판결하고, 잡귀를 쫓고 기를 북돋아주는 신목(神木)이라고도 하였다. 회화나무 가지가 가늘고 낭창낭창하여 회초리로도 사용하였다. 황금회화나무의 노란 줄기는 새로 자라는 1~2년생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회갈색으로 변해간다. 봄철 잎이 나올 때 아까시나무를 닮은 잎들이 노랗게 피어나 노랑잎회화나무라고도 불린다. 노랗게 물든 잎은 물론 노란 줄기에 햇빛이라도 비치면 황금색이라 칭할 정도이며 귀해서 고급수종이다.  미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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